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 분야 일자리에 대한 정보와 개인맞춤형 교육,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이하 진로지원센터)’를 29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으로 이전해 개소했다.
‘진로지원센터’는 2017년 7월 26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9층에서 처음 문을 열어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 접근성이 좋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으로 옮겨 휴게실, 셀프바, 강의/공부실, 스튜디오 등 진로 전환 희망 선수들에게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학생 선수부터 은퇴를 준비하는 선수까지 누구나 진로지원센터에서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문상담사 10명이 전·현직 선수들을 위해 진로상담, 진로역량교육, 직업 기초, 선수 희망 직무별 소그룹 상담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수들의 인생이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선수와 학부모에게는 ‘진로인식 개선 서비스’를, 현역 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선수에게는 ‘진로 전환 서비스’를 지원해 성장 과정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수 또는 학부모는 대한체육회 이(e)진로지원센터(welfare.sports.or.kr)를 통해 시간이나 거리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상담과 교육을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 측은 “어린 선수부터 성인 선수까지 선수 개인의 성장 과정별 맞춤형으로 진로를 지원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이후에도 두려움 없이 사회 일꾼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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