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상북도 영주, 영양, 영덕, 봉화, 울진을 올해 ‘치유 관광(웰니스관광) 예비 협력지구’로 선정했다.

‘웰니스관광’은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 분야로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의 건강이 강조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올해 예비 협력지구로는 관련 전문가의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경상북도 영주, 영양, 영덕, 봉화, 울진의 최종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을 중심으로 산림치유 자원과 최초의 한글 요리책 ‘음식디미방’에서 전래한 치유 음식을 체험해볼 수 있는 영양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등 이색적인 관광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앞서 문체부는 2018년 경상남도, 2019년 충청북도에 이어 지난해 강원도를 각각 ‘웰니스관광 협력지구’로 선정해 지원해 왔다.

예비 협력지구로 선정된 경상북도는 국비 1억 원 포함해 총 2억 원이 지원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의 건강이 위협받으면서 웰니스관광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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