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코픽)가 국회의원 김승원과 함께 18일 오후 2시부터 토론회 ‘포스트코로나 영화산업정상화 토론회-재원편 : 우리들의 모든 순간에 영화가 있었다 2’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한국영화 전체 누적관객 수는 12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8% 감소했다. 누적 매출액 역시 1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발전기금 부과금 수입이 줄어들면서 이를 근간으로 한국영화산업을 뒷받침하던 산업 지원의 토대가 흔들리고 있다.
코픽은 국회의원 김승원과 함께 영화단체 관계자, 관련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토론을 개최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영화발전기금 감소에 따른 대안과 한국영화 발전을 위한 재원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코픽의 유창서 위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박찬욱 센터장(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산업연구센터장)의 영화발전기금의 분석 및 정책 방향 제시 발제로 시작한다.
또한 상업영화 제작 분야의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 독립예술영화 제작현장의 고영재 ㈜인디플러그 대표, 이덕주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 이원희 한경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의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국회의원 김승원과 코픽 김영진 위원장과 함께하는 종합토론을 거쳐 실효성 있는 법률 제정 및 정책과 지원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영화와 극장산업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CGV여의도 4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으나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입장객이 선착순 99명으로 제한된다.
토론회 영상은 코픽의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KoreanFilm100years)과 국회의원 김승원 유튜브 공식계정(https://www.youtube.com/김승원TV)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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