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부산, 화성, 안성 등 7곳에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후보지 전국 7곳 1,192호를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 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 등에게 시세의 72∼80% 수준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일자리 맞춤형 행복주택이다.
창업인에게 공급하는 '창업 지원주택', 지역 전략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공급하는 '중기근로자 지원주택'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창업 지원주택은 화성병점 150호, 안성청사복합 100호가 선정됐다.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에는 서울용산서계 200호, 부산 동구 초량 450호, 전남 영광 대마 150호가 들어선다. 중기근로자 전용주택에는 충남 금산 100호, 전남 화순 동면 42호가 선정됐다.
국토부 김홍목 주거복지정책관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을 함께 추진할 경우 근로자들의 주거안정으로 우수인재 영입, 지역산업의 활성화,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국토부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후보지를 지난해 22개소 4,054호를 선정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7곳 1,192호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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