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17개 시도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다.
여성가족부는 26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와 시도지사협의회가 성공적인 잼버리 개최와 청소년들의 국제교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서면으로 진행하며 공동위원장인 정영애 여가부 장관과 김윤덕 국회의원, 개최지 지자체장인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차기 시도지사협의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한다.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교류와 체험활동을 통해 도전과 개척, 지구의 평화와 생태 등을 논의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청소년 국제행사다.
조직위원회는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체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프레잼버리, 야영장 등 잼버리시설 구축, 잼버리 참가자 모집을 위한 홍보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가 높아져 청소년 활동 활성화와 국내 스카우트 대원들의 잼버리 참가 신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17개 시도지사님들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과 협력에 동참한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청소년 교류활성화와 미래사회 리더로서의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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