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한국과 루마니아 정부 간 백신 협력을 통해 150만3천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화이자 백신 105만3천 회분,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이 2일과 8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105만3천 회분은 벨기에 화이자 사 제품으로 유효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은 스페인 로비 사 제품으로 유효기간은 11월 12일부터 12월 5일까지 다양하다.
정부는 이번 화이자·모더나 백신 150만3천 회분이 국내에 공급되는 대로 18세~49세 대상 예방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
중대본 측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백신의 수급 시기 차이에 따른 백신의 교환, 공여, 재구매 등이 활발해짐에 따라 한국 정부도 백신의 효율적 활용 및 코로나19 대응 국제 협력에 기여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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