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가정에서 양육 중인 2017년인 만 3세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가정 내에서 양육 중인 국내 거주 아동 2만6,251명을 방문해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3만4,819명의 가정양육아동을 방문해 152명의 아동에게 복지급여 신청, 생필품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조사에서는 읍면동 주민센터의 담당 공무원이 아동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 시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담당 공무원의 방문을 통해 아동의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찰 수사를 의뢰한다.
복지부 고득영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면서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연계해드리기 위한 조사임을 고려해 가정에서는 적극 협조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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