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코로나로 바뀐 우리의 일상을 들려주세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 시대를 사는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영상과 수기를 11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공모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문화백신 공모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삶의 변화를 맞이한 가운데 코로나19 경험과 극복과정을 기록하고 공감과 위로를 통해 이들을 사회적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 시대의 우리 가족 경조사, 코로나 시대의 고마운 사람들 등 코로나19 기간 중에 겪은 삶의 이야기가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공모 주제와 관련 있는 2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하거나 2,500자 내외의 수기를 작성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일상과 사회적 모습 반영, 코로나 시대를 보여주는 기록물로서 가치, 작품의 기술과 구성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할 계획이다.
영상 부문에서는 대상 1명에게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600만 원, 금상 3명(팀)은 상금 각 300만 원, 은상 5명(팀)은 상금 각 100만 원, 가작 100명(팀)에게 각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수기 부문 우수상(인생나눔상) 10명(팀)에게는 상금 각 50만 원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생나눔교실 공식 블로그(blog.naver.com/arko2010)나 문의처(070-4477-55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기간 중에도 우리 공동체 구성원들에게는 출생, 성장, 결혼, 진학, 취·창업 등 삶의 중요한 일들이 일어났다”며 “이번 ‘문화 백신 공모전’을 통해 우리 공동체 구성원들이 코로나19 시대에 겪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며 일상 회복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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