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오는 3월부터 ‘청소년상담1388’에 페이스북을 추가해 운영한다.
‘청소년상담1388’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통신장비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365일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상담서비스다.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페이스북을 상담창구로 추가하면서 청소년이 더 쉽고 편하게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사이버상담 건수는 2019년 24만5,842건, 2020년 32만742건, 지난해 31만125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학기인 3~5월 상담건수는 2019년 6만2450건, 2020년 8만548건, 지난해 9만835건으로 약 30%를 차지했다.
새학기 자주 나타나는 청소년의 고민인 친구관계, 학업고민 등의 스트레스는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더욱 깊은 불안감과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아울러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새학기를 맞이하게 되는 청소년들의 고민해결을 돕기 위해 <새학기 고민나눔> 온라인 참여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참여행사는 새롭게 개설된 청소년상담1388 페이스북이나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누리집에 새학기 시작으로 인한 고민을 올리거나 다른 사람의 고민에 자신만의 해결 방법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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