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해양수산부는 15일부터 30일까지 어촌관광 안내 전문가인 ‘바다해설사’를 모집한다.
해수부는 단순히 먹고, 보고, 즐기는 어촌관광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어촌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전통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0년부터 바다해설사를 양성해 오고 있다. 현재 전국 어촌에서 252명의 바다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다. 올해 바다해설사 신규 양성 교육생으로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바다해설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실시하는 바다해설사 신규 양성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바다와 수산, 그리고 어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본 소양을 갖춘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월 15일부터 30일까지 바다여행 포털사이트(www.seantour.com) 공유바다 내 공지사항에서 참가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yms117@fap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간 100시간 정도의 바다와 관련된 전문지식과 해설기법, 관광이론 교육을 온라인과 현장에서 받게 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시험을 통과하면 활동자격이 부여된다.
아울러 어촌관광을 하면서 바다해설사의 해설을 듣고자 하는 관광객은 사전에 어촌체험마을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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