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올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729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선정했다.
올해 전국 158개 새일센터에서는 디지털 전환, 4차 산업혁명 등 최근 산업‧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한 고부가가치, 기업맞춤형, 전문기술과정 등 유망직종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을 포함해 1만4천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과정은 무료로 운영된다.
경력단절여성이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제약품질관리 등 직종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고숙련‧고부가가치 훈련을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단위로 확대해 빅데이터융합 개발자 과정, 지식재산 전략전문가 과정 등 62개 과정을 운영한다.
구인‧구직 수요 불일치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지역산업 특성과 기업의 인력 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훈련 과정 수료와 취업을 연계한 사무사·법무사 사무소 연계형 과정, 경영지원 회계사무원 등 기업맞춤형 과정 177개를 운영한다.
또한 경력단절여성이 전문 역량을 키워 양질의 민간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전략전문가 과정, 품질종합관리 과정 등 전문기술 83개 과정도 운영된다.
전국 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누구나 새일센터 대표전화(1544-1199) 또는 누리집(saeil.mogef.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훈련비 전액과 교통비 등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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