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정책 전환의 해’를 맞아 청소년 정책을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하고 심의·조정하기 위해 ‘제4기 청소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민간위원 13명을 신규 위촉한다.
여가부는 올해 ‘청소년 주도의, 청소년 친화적인 정책 추진’을 목표로 디지털 환경 일상화, 진로‧직업 체험 기회 확대, 동아리 활성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한 청소년 역량개발에 중점을 두고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제4기 청소년정책위원회’ 위원은 청소년 정책 기조와 주요 추진 방향 아래 관련된 정책 안건들을 논의하고 심의해 필요한 자문을 제공한다.
이번 청소년정책위원회에는 3기에 이어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정책’ 실현을 위해 만 24세 이하 청소년위원 6명이 포함됐다. 그 외에도 청소년의 디지털 활동, 미디어 과의존 예방, 기후환경변화 대응 등 미래의제를 고려해 미디어 이해력, 환경벤처, 학계 전문가 등 7명이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4기 청소년정책위원회 위원은 올해 3월 16일부터 2년 동안 활동한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청소년위원은 청소년 정책제안을 토대로 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의회, 청소년정책연결망 등 다양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눈높이에서 의미 있는 정책을 제안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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