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자에게 사업모델 구축, 투자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보육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찾는다.
해수부는 2019년부터 매년 해양수산 분야 전문성을 갖춘 창업기획자 4개사를 선정해 24개 이상의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창업자에게 창업 교육, 맞춤형 멘토링, 사업화 자금, 투자유치 등을 종합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년간 총 85개 예비‧초기창업팀을 지원해 총 13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은 물론 157명을 신규 고용하고 16개 신규 법인을 설립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주)엠와이소셜컴퍼니, 씨엔티테크(주), (유)제피러스랩, (주)콜즈다니아믹스 4개 창업기획자가 8개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24개 이상의 창업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창업기획자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창업팀의 역량, 아이템 시장성,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소 2개 이상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6개 이상의 창업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초기창업팀에게는 사업모델 구축, 초기자금, 시장전략 수립, 경영 자문, 네트워크 및 외부자원 연계, 타 투자사의 후속투자 유치 등 보육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창업자는 11일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해양수산 창업투자 정보시스템(www.kimst.re.kr/startup)’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받고 싶은 창업기획자를 최대 2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해수부는 5일 ‘해양수산 창업투자 정보시스템’에 기업 모집 공고문을 게시하고 8일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또는 ‘2022년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로 온라인 설명회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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