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2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는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2월 14일부터 전면 운영이 중단됐던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이 정상화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상화 방침으로 3차 접종자는 방역수칙 준수 하에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시설 종사자, 외부강사, 어르신 중 3차 미접종자는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만 참여가 가능하다. 시설은 회원의 접종현황을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앱), 접종증명서, 스티커 등으로 확인해 관리하면 된다.
식사는 3차 접종자만으로 구성된 경우 칸막이 또는 띄어 앉기를 준수하는 경우 가능하고 음료는 개인별 섭취가 허용된다.
아울러 경로당 운영 중단 기간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가정에서 취식 가능한 떡, 도시락 등 식사 대용 품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던 조치도 중단된다. 다만 불가피하게 경로당 운영 중단을 유지하는 지자체의 경우 연간 총 예산의 30% 범위 내에서만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집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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