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22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한옥 공모전은 잘 지어진 한옥을 찾아 국민에게 알리고 한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다. ‘준공된 한옥’, ‘대학생과 대학원생 대상 설계 한옥’, ‘사진', '영상’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준공부문은 준공 후 3년이 경과한 한옥을 대상으로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가 응모할 수 있다. 그간 최근 5년 이내에 준공한 한옥이 대상이었으나 한옥 사용자의 만족도, 유지 관리 상태 등이 우수한 한옥을 선정하기 위해 준공 후 3년이 경과한 한옥으로 응모 기준이 변경됐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설계 공모전은 4인 이내 팀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올해 공모 주제는 우리 한옥에 누구의 마음, 어떤 마음을 담아야 할지 생각해 보는 ‘마음을 품은 한옥 만들기’다.
사진과 영상부문은 특정한 공모 주제가 없고 한옥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8월 1, 2일 양일간 진행한다. 1·2차 심사를 거쳐 9월초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계획, 준공, 사진, 영상 등 각 부문별 당선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비롯한 특별상과 3개 부문의 본상이 수여된다.
수상 작품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과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게 공개된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