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산림청은 청년들의 산림분야 취업·창업 상담과 산림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9일 2022년 산림일자리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박람회를 개최한다.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로 일자리 관련 정보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박람회를 통해 각 분야 담당자·전문가(멘토)와 실시간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일자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취업·창업을 위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산림일자리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박람회는 참여가능 인원을 지난해 300명에서 올해 500명으로 늘렸다. 개최 횟수도 연 2회로 늘어 올 하반기에는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멘토의 숲’, ‘정보의 숲’, ‘힐링의 숲’, ‘놀이의 숲’ 4가지로 구성된다.
청년 관심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멘토의 숲’은 18명이 동시에 상담을 진행한다. ‘정보의 숲’은 청년의 직무경험과 취업·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일자리지원 사업 정보를 한국임업진흥원 8명의 담당자와 실시간 소통한다.
새로 추가된 ‘힐링의 숲’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로 받는 스트레스와 코로나 우울(블루)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개인별 엠비티아이(MBTI)에 맞게 숲 영상, 숲 감각 소리(ASMR)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놀이의 숲’을 통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미니게임, 산림일자리 사진전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청 조성동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취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산림일자리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박람회에 참여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