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분쟁 상황에서의 폭력과 인권·평화’를 주제로 '2022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배우는 계기로 자리 잡고 있다. 매년 약 1000~2000점의 작품이 출품되고 있다. 초·중·고·대학생과 만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영상·음악’, ‘미술·디자인’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영상·음악’ 분야는 연주, 창작곡(노래, 동요), 뮤지컬, 춤(무용), 자체제작영상(뮤직비디오, 음악드라마) 등 공연과 상영이 가능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미술·디자인’ 분야는 디자인, 손그림, 포스터, 공예, 만화, 일러스트, 멋글씨(캘리그라피) 등 전시와 감상이 가능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 중 심사를 통해 24점을 선정, 국무총리상(2점)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2점), 여가부 장관상(20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개최한다. 수상작은 별도 전시를 통해 일반인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4월 27일부터 9월 16일까지 공모전 누리집(http://www.herstorycontest.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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