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온라인 교육봉사와 국제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하는 <2022년 ‘꿈과 사람 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에 참가할 청소년을 3일부터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총 240명으로 16개 청소년 기관에서 각각 15명 내외로 구성해 운영한다. 6월부터 10월까지 네팔,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등 8개국의 청소년과 교류하며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 주제는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기후 변화 대응’, ‘양질의 교육’ 등으로 기후변화 주제토론, 자원순환과 분리배출, 코딩 등의 교육 콘텐츠를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동영상(UCC) 등을 활용해 직접 기획해 제작하면 된다. 한국어, 태권도, 케이팝 댄스 배우기 등의 문화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는 해외자원봉사 운영기관을 9개에서 16개로 확대해 수도권 지역 외 부산, 인천, 강원 청소년도 봉사활동에 참여가 가능해졌다.
만 15세 이상, 만 24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봉사활동 참가 희망자는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www.youth.go.kr/iye)에서 회원가입 후 개별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온라인 청소년 해외자원봉사활동이 인종과 국경을 초월해 미래세대 간에 협력하고 다양성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나갈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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