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남 여수시에 소재한 롯데케미칼 통합관리사업장에 주요 오염물질 상시 감시체계가 구축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통합관리사업장 환경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부와 4일 오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종합 화학기업인 롯데케미칼과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 분석으로 오염물질 배출 주요 영향인자를 도출하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첨단환경관리 기법 개발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사업장 시설들의 운영자료를 인공지능 기법으로 분석해 관리인자와 오염배출 간 상관성을 파악하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주요 오염물질의 상시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분야는 △시설별 운영인자와 오염물질의 상관성 조사, △사물인터넷 계측을 위한 간접관리인자 도출, △사물인터넷 기반 오염물질 실시간 감시 체계 구축, △사업장 환경관리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정보 공유, △통합환경관리제도 개선 및 적용방안 등이다.
전태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통합관리사업장의 주요 오염물질 상시 감시체계를 마련하고 친환경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장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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