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경찰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함께 어린이날 100주년인 5일 에버랜드에서 ‘아이지킴 키재기판’ 캠페인을 펼친다.
‘아이지킴 키재기판’은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 탑승을 위해 신장을 확인하는 키재기판을 장기실종아동의 모습으로 디자인해 아동실종을 예방하고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 에버랜드에 방문하면 더블락스핀, 범퍼카, 썬더폴스, 콜럼버스대탐험, 허리케인 5개 놀이기구 앞에서 ‘아이지킴 키재기판’을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최보근 대변인은 “경찰청과 함께 준비한 문화 캠페인을 통해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경찰청 김교태 생활안전국장은 “아동 실종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장기실종아동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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