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코웨이㈜,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관련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창단식’이 열렸다.
이번에 휠체어 농구단을 창단한 코웨이㈜는 넷마블㈜이 최대 주주로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제조, 렌탈, 판매하는 국내 대기업으로 6,500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장애인 고용을 위해 공단 장애인고용컨설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여러 가지 고용방안을 검토한 끝에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에 창단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수상 실적을 보유한 서울시 휠체어농구단 전원을 코웨이㈜에서 고용 승계한 것으로 단장 1명,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8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코웨이㈜에서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한 것은 대단히 좋은 고용모델이다. 창단을 결심한 코웨이㈜ 측에 감사와 축하 인사를, 선수단에는 입단에 대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코웨이㈜ 이해선 대표이사는 “농구단 창단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동시에 함께 어우러져 일하는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직원들의 인식개선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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