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노담 50초 영상공모전' 수상작품이 전국 148개 CGV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CJ CGV와 협력해 담배의 위험성과 금연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민 참여 노담 영상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비흡연을 권장하고 금연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국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수상작은 ‘굳이? 그냥, 노담!’으로 10대 청소년들이 비흡연을 유지하면서도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우수한 영상 기법으로 표현해 청소년의 노담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햇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친구들이 수상해요’는 자꾸만 몰래 사라지는 친구들이 흡연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친구의 진심과 반전 행동을 보여주며 서로가 노담이기를 바라는 우정을 담아냈다.
우수상 수상작인 ‘돈 스모크(Don’t Smoke)‘는 모두가 노담이기를 바라는 염원을 노래하는 뮤직비디오로, 영상제작·프로듀싱·가수를 꿈꾸는 20살 청소년들의 마음을 담고 있다.
‘노담 50초 영상 공모전’ 수상작은 5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48개 CGV 극장 상영관에서 ‘CGV도 노담이면 좋겠어, CGV 상영관 내에서는 금연입니다’ 등 실내 금연 메시지와 함께 송출된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4일부터 5월 말까지 강원(CGV원주), 경북(CGV포항), 대전세종(CGV대전)에서는 금연 상담 부스를 운영해 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한다.
복지부 건강증진과 조신행 과장은 “올해도 국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금연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CGV 노담 영상 공모전과 같이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업을 확대하여 담배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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