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올해 청년 양성평등 문화 추진단 ‘버터나이프 크루’(Butter knife crew) 4기를 5월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2019년 출범한 버터나이프 크루는 청년 양성평등 문화 추진단 1기 참여 청년들이 갓 구운 빵에 고소함을 더해주는 버터와 버터를 펴 바르는 도구인 나이프를 조합해 지은 이름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버터나이프 크루 4기는 특별 분야인 ‘젠더갈등 완화’, ‘공정한 청년 일자리 환경 조성’, ‘청년 고립, 우울감 극복을 위한 마음돌봄’과 일반 분야인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주제로 100명 내외로 총 15개의 프로젝트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올해 만들어진 ‘젠더갈등 완화’ 특별 분야의 경우 양성평등 인식 격차와 차별·혐오 해소를 위한 사실 확인 프로젝트, 청소년(청년)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정한 청년 일자리 환경 조성’ 특별 분야의 경우 임금격차, 노동취약계층 등 청년들의 어려움과 대안을 논의하는 프로젝트를 새로 추진한다.
프로젝트 팀별로 2030세대의 일상을 보다 양성평등하게 만들어 나가기 위한 프로젝트 주제 연구와 캠페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문화 및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일반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 토론회 등 활동도 병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팀)은 ‘버터나이프 크루’ 4기 공식 누리집(http://bit.ly/butter2022)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help@butterknifecrew.kr)으로 1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주제의 적합성, 제안 내용의 창의성과 타당성, 활동 의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계획이며, 프로젝트의 성격과 신청자의 역량에 따라 팀당 최대 600만 원의 사업비와 추가 지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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