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어린이들을 위한 통일 그림동화가 나온다.
국립통일교육원은 통일 꿈나무들을 위한 ‘남떡 북떡 쑥떡쑥떡’을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스토리메이커와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책은 떡을 좋아하는 남쪽 북쪽 동물들이 남북 사이에 있는 ‘사이 큰 숲’에 모여 정겹게 노래 부르며 떡을 쿵덕쿵덕 만들고 쑥떡쑥떡 나눠 먹으며 즐기는 과정을 표현한 그림동화다. 동요 7곡이 포함된다.
부록으로 ‘떡이름 맞히기’, ‘내가 만들고 싶은 떡살 그려보기’ 등 동화 내용과 관련 있는 ‘독후 활동’도 추가해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통일교육이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 제작한 '그래! 달라도 괜찮아!' 소리책(오디오북)과 애니메이션에 이어 '남떡 북떡 쑥떡쑥떡' 소리책(오디오북)도 정보무늬(QR코드)로 제공된다.
전국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 통일 관련 기관 등에서 이용할 수 있고 교육원 누리집(www.uniedu.go.kr)에서 파일로 내려 받아 활용할 수도 있다.
교육원은 "이번 그림동화를 통해 통일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평화·통일 감수성을 키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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