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국립통일교육원은 20·30대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홍익대, 한국복지대와 공동으로 평화통일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를 MZ세대에게 친숙한 평균 1~2분 길이의 영상과 청각 장애인의 의사표현을 돕는 수화 이모티콘으로 만들었다. 홍익대 영상커뮤니케이션 대학원, 한국복지대 유니버설디자인과 수업과 연계된 학생 주도의 조별과제로 진행됐다. 담당 교수 지도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영상은 △이중섭(화가) △놀이 △여행 △우리(We)를 주제로 인공지능(AI) 스타일 전이 기술 및 360도 촬영 기법을 통해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미디어아트 형식으로 제작됐다.
수화 이모티콘은 청각 장애인이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평화·통일의 의미를 담은 캐릭터와 '고마워', '우리는 하나' 등 수화 동작으로 구성했다. 스마트폰 메신저 탑재도 추진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영상과 수화 이모티콘은 △통일교육주간 홈페이지 △홍익 AI뮤지엄 메타버스 및 오프라인 전시 △한국복지대 UD꿈공장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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