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금융위원회는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DS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7개 증권사를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됐다.
금융위는 기존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운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4~5월 신청접수와 중기특화금융투자회사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7개의 증권사를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했다.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는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실적을 고려해 금융위가 매 2년마다 외부전문가 평가를 통해 지정하는 증권사다.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되면 산업은행, 성장금융 등이 중소·벤처기업 지원 목적 펀드의 운용사를 선정할 때 우대받을 수 있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담보대출‧신용대출 지원 한도, 기간, 금리 등을 우대한다.
금융위는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가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 업무를 보다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최소한의 자금조달 실적기준을 규정하고 실적 제고를 독려하기 위해 추가 인센티브 부여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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