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심리적 어려움으로 대면상담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상담 서비스가 운영된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심리상담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온라인상담서비스 ‘뉴(New) 잇는채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뉴(New) 잇는채팅’은 개인적 사정이나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대면상담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온라인상에서 전문상담사가 정기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청각장애 청소년, 범죄피해 청소년, 청소년부모 등 심리적 지원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대면 상황 자체를 두려워하거나 환경적 ․ 신체적 요인으로 대면상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은 온라인으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 청각장애 청소년 및 부모 등 보호자 ▲ 범죄피해 청소년 ▲ 청소년기 임신 ․ 출산을 경험한 청소년 등이다. 주 1회, 50분가량, 총 5번의 온라인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상담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부모 등 보호자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누리집(cyber1388.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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