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주)티몬은 27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이번 협약식에는 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와 (주)티몬 장윤석 대표이사가 참석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공동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티몬은 올해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Bridge on Arte’)에 희망을 전달하는 소셜기부에 이어 이번에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제주특별자치도 구도심에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사업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는“다양한 역량의 파트너와 스토리 중심의 관계형 커머스를 추구하는 ㈜티몬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성공적으로 설립할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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