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경기도 용인시와 울산광역시에 방역물자 비축센터가 문을 연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일 용인에 있는 안전장비기업 한컴라이프케어에서 방역물자 비축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방역물자 비축센터는 코로나19 지속대응 및 신종감염병 초기 대응을 위한 방역물자를 비축하기 위해 설치됐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레벨D세트, 보호복, 고글 등 총 313만 개의 물자를 순환교체 방식으로 비축해 최대 2034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방역물자 비축센터 위탁·운영기관은 한컴라이프케어로 용인과 울산 2개소로 분산해 운영된다.
질병관리청 김헌주 차장은 “올해 방역물자 비축센터 개소를 통해 신종감염병에 중장기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방역체계 기틀을 만드는 출발점이 됐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