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국토지리정보원은 색각이상자용 지도를 제작해 21일부터 국토정보플랫폼(http://map.ngii.go.kr)에서 무상 서비스한다.
국토정보플랫폼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생산하는 수치지도, 항공사진, 기준점, 지명정보 등 다양한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색각이상은 망막 원뿔세포의 선천적 기능 이상 또는 후천적 손상 등으로 어떤 색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다른 색과 구분하지 못하는 것으로 녹색약이 가장 많다.
색각이상자용 지도는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된 교통, 수계, 식생, 주기 등에 대해 색각이상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색상을 변환해 제작됐다. 녹색약맹, 적색약맹, 청색약맹으로 나눠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대한민국전도, 대한민국주변도, 세계지도 세 가지로 향후 전자문서(PDF) 형식의 지도인 온맵(On-Map)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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