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케이(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58개가 새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일 ‘K-디지털 트레이닝’ 하반기 훈련과정 공모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48개 훈련기관의 58개 훈련과정이 추가돼 연간 4651명을 양성할 수 있게 된다. 추가 선정으로 훈련과정은 총 318개로 늘어 매년 약 3만2,000명의 디지털 청년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선도기업이 직접 훈련과정을 운영하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클라우드, 에스케이플래닛, 문화방송(MBC), 천재교육이 신규 선정됐다.
멋쟁이사자처럼, 멀티캠퍼스, 팀스파르타 등 혁신훈련기관과 스마트인재개발원,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 등 기존 K-디지털 트레이닝 참여기관의 다양한 훈련과정도 추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과정은 8월부터 각 훈련기관의 운영 일정에 따라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참여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훈련비 지원제도다. 거주지 인근 고용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정부 직업훈련포털(www.hrd.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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