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안전보건공단이 국내 대표 유통기업인 이마트와 손잡고 폭염의 위험성을 알리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공단과 이마트는 여름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마트 매장 내 생수코너에 폭염예방을 위한 ‘물, 그늘, 휴식’ 3대 수칙을 알리는 입간판을 제작해 설치하고 생수병 묶음 포장지에 안전실천 메시지를 표기해 안전의식 확산에 나선다.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 매장에서 안전실천 메시지가 표기된 한정판 생수를 제작해 판매한다. 공동 캠페인은 20일까지 실시한다.
공단과 이마트는 마트 근로자를 위한 물류시설 합동 점검도 실시한다. 11일에는 이마트 성수점에서 공단 안전보건전문가와 이마트 관계자가 참여해 하역장과 운반장비 등 물류작업 전반을 점검한다.
이날 점검과 함께 마트 이용객을 대상으로 폭염예방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근로자와 시민들이 많이 찾는 마트에서의 공동 캠페인 전개로 폭염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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