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입영장정에 대한 ‘입영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다시 시행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입영장정 입영 전 선제 PCR 검사를 1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입영장정에 대한 PCR 검사는 2020년 5월부터 실시해오다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라 올해 5월 중단한 바 있다.
최근 감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BA.5) 확산으로 인한 군 확진자가 급증세에 있고 훈련소 내 입영자 확진율이 육군훈련소 기준 6월 0.46%에서 7월 넷째주 1.91%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16일 자로 입영하는 장정부터는 PCR 우선순위 대상자에 포함돼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영자는 입영통지서를 지참해 입영 전 3일 이내에 PCR 검사를 1회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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