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부터 한 달간 ‘우리집 유료방송 가입정보, 이제 문자로 확인하세요’ 캠페인을 실시한다.
그간 인터넷TV(IPTV), 케이블TV 등 유료방송 가입(변경·재약정) 시 주요 정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안내받지 못하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방통위는 18개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이용자가 상품에 가입 할 때 상품명, 약정기간, 요금 등의 주요 정보를 문자로 고지하도록 했다.
방통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홍보 포스터와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과 전국 10개 시청자미디어센터, 유료방송사업자 영업점에 게시하고 영화관 광고 등을 병행해 이용자들에게 적극 알릴 예정이다.
방통위 한상혁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유료방송 가입자들이 가입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해 발생하는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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