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도 59호선 중 지리산국립공원 인근 경남 산청군 삼장면에서 금서면까지 약 6.0km 구간을 새롭게 개설해 21일 오후 3시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산청IC와 지리산국립공원을 연결하는 구간이다. 사업비 1,073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16년 4월 착공한 이후 6년 5개월에 걸쳐 공사가 마무리됐다.

기존 도로는 급격한 굴곡으로 도로 선형이 매우 불량한 상태여서 장마철 잦은 비탈면 붕괴, 겨울철 결빙 등 위험 요소도 많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3.0km의 산청터널 등을 구축해 굴곡진 노선을 직선화하고 경사를 최소화해 교통사고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해당 구간의 통행시간이 20분에서 6분으로 줄고 운행거리도 12.9km에서 6.0km로 단축될 것으로 예측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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