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내 최대 항공레저축제인 '제7회 항공레저 페스타(FESTA)'를 24일부터 양일 간 경북 울진비행장에서 개최한다.
항공레저 페스타는 항공레저스포츠의 활성화와 항공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항공레저 분야의 종합제전이다. 드론레이싱, 패러글라이딩, 동력패러글라이딩 등 6개 종목별 국토부장관배 대회가 개최된다.
열기구 탑승, 항공기 시뮬레이터, 가상현실(VR) 스마트드론 체험, 에어로켓 제작 등 15개의 체험프로그램과 활공기, 레저항공기, 훈련항공기 등 전시, 항공 관련 기관들의 홍보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개막식을 알리는 행사로 24일 오후 1시 군집드론쇼, 모형항공기 곡예비행 등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에는 국립항공박물관과 울진비행훈련원이 지원하는 특별전시 ‘다가가는 박물관’과 기획행사 ‘항공인이 되려면’도 관람할 수 있다.
‘다가가는 박물관’은 국립항공박물관이 울진 주민들에게 항공문화를 소개하고자 마련한 특별행사로 안창남 고국 방문 비행 100주년 기념전시, 공항모형·항공장비 등의 박물관 소장품 전시와 어린이들을 위한 페달비행기 탑승, 항공기 3D 퍼즐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제공한다.
‘항공인이 되려면’은 울진비행훈련원이 위치한 개최지의 장점을 살린 기획행사다. 항공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항공진로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항공종사자 초청 특강, 실제 비행훈련에 사용되는 조종 시뮬레이터 등 항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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