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속초시에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 시설이 구축된다.
대한체육회와 속초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속초시청에서 '성공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스포츠 체험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ICT 스포츠 체험시설은 척산생활체육관 1층 660㎡ 공간에 조성된다.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 3개 종목의 실감형 콘텐츠가 설치돼 내년 4월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체육회는 콘텐츠 개발, 시설 조성·운영비 70억 원을 투입하고 속초시는 장소 제공, 기반시설 조성, 체험시설 인근 관광, 체육시설 등과 연계해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기흥 회장은 "체험시설 운영 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는 모두 2024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ICT를 활용한 스포츠 콘텐츠 체험을 통해 비인기 종목에 대한 청소년과 젊은 층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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