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인류가 만들어낸 ‘축복’이자 ‘재앙’의 역설적 발명품인 ‘플라스틱’이 오늘날 지구생태계를 위협하는 거대한 ‘쓰레기 산’을 쌓아올리며, 우리에게 무겁고 막중한 과제를 남겼다.
이제 기업들은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을 선택이 아닌 필수라 여기며, 친환경사업에 각별한 책임감을 발휘해야만 한다.
그 대표주자가 바로 (주)한백재생산업(대표 노환, hbrecycle.co.kr)이다.
실제로 한백재생산업은 지난 1993년 설립 이래 폐재활용 원료 생산에 전심전력을 다하며, ESG경영의 모범답안을 제시해왔다.
여기엔 35년간 리사이클링(재활용) 업계에 몸담아 상생발전과 인식계몽에 헌신해 온 노환 대표의 남다른 사명감과 뚝심이 진득하게 배어있다.
무엇보다 노 대표는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공동대표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 상근부회장 ▲한국순환자원공제조합 이사 등 다수의 중책을 수행하며, 재활용 기술혁신과 낙후된 산업환경 개선 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런 그를 필두로 현재 한백재생산업에서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사용 가능한 원료로 재생하고, 이를 고품질 사출용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압출용 HDPE, LDPE, LLDPE, PP 등으로 제조해 100% 해외수출하고 있다.
자체 특허기술과 과감한 설비투자를 토대로 하수관·지중관·정화조 등 PIPE 제조업체들의 표준모델로 각광받는 제품군들은 중국·몽골·인도·베트남·칠레 등 각국으로 뻗어나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인증한 연구개발팀을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INNO-BIZ 확인서 획득(2020년), 환경부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선정(2021년) 등에 적극 힘쓰며 생산·설비시스템 선진화에 역량을 모은 결과다.
덕분에 ▲환경부장관 표창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칠백만불 수출의탑 대통령상 ▲중소기업청장 표창 ▲한국무역협회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등 그간 쌓아올린 수상금자탑도 견고하다.
또한 한백재생산업은 재생플라스틱 업계에서는 최초로 원료에 대한 산자부의 GR(GOOD RECYCL) 인증업체에 선정돼 전문가들과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임에 따라 향후 국내제품의 품질인증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기세를 몰아 동종분야에서 독보적으로 손꼽히는 ‘스마트 생태공장’을 구축해 월 2000t의 생산능력까지 갖추며, 유럽·남미시장 등을 목표로 수출 다변화에도 밝은 청신호를 켰다.
나아가 노 대표는 우리나라의 뛰어난 재활용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전시회 참여에도 소홀함이 없다.
오는 11월엔 몽골 재생기업·과학센터 등의 인사들을 한백재생산업에 초청해 차별화된 폐재활용 원료 생산공정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기업경영과 협회·연맹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노 대표는 화성시 관내 취약계층 대상의 봉사활동·재능기부에도 진정성을 빛내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모아온 폐플라스틱을 평균 이상으로 전량 매입하는 등의 나눔 경영에도 구슬땀을 흘린다.
노 대표는 “우리 회사는 조직원 모두가 CEO라는 생각으로 수평적 조직구조를 갖추고, 임직원들 복지제도에 물심양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탄소중립시대를 대변할 환경을 지키는 기업, 폐재활용 산업의 자존심을 지키는 으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란 포부를 다졌다.
한편 (주)한백재생산업 노환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R&D(연구개발) 인프라 강화를 통한 폐플라스틱 기반 재활용 원료 생산설비 선진화 구현에 정진하고, 모범적인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 기술혁신 선도모델 제시를 이끌며, 국내 리사이클링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2022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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