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환경부는 서울 사대문 안의 첫 수소충전소인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준공식이 7일 오전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5동 앞에서 개최됐다.
이번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는 문화재보호구역, 보호시설 이격거리 등 설치에 대한 규제 난관이 있었으나 '범부처 수소충전소 전담조직(TF)'에서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으로 해결했다.
환경부는 지난 2020년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설립을 위해 국비 15억 원을 지원했다.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는 하루에 수소차 40대 충전분량에 해당하는 20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다.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하이케어' 모바일 앱으로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서울에는 이번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총 9곳, 13기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국회 수소충전소에서는 올해 11월 충전소 1기 증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9월 말 기준 수소충전소는 전국에 196기가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자동차도 2만6,868대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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