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구피, 비단잉어, 크라운피쉬, 금강모치 등 다양한 관상어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시흥시 아쿠아펫랜드에서 관상어,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제7회 한국관상어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관상어에 대한 연구와 생산이 이루어지는 관상어연구소, 직접 관상어를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전시판매장을 갖춘 국내 최초의 관상어 집적 단지인 아쿠아펫랜드 준공식도 함께 열린다.
올해 박람회에는 수조‧용품관, 사료‧약품관, 서비스관 등 총 4개의 전시관과 홍보부스 59개가 마련된다. 구피, 비단잉어, 금붕어 등 다양한 관상어는 물론 수조 용품, 사료와 약품 등을 직접 살펴보고 적정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동호인, 업체·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키운 형형색색의 관상어 537점과 해초‧수초로 수조를 꾸민 수조꾸미기 출품작 25점도 전시된다.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상어 나눔 행사, 관상어 용품 추첨행사, 노래자랑 행사 등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박람회 입장은 무료다.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관상어는 개, 고양이와 함께 3대 반려 동물로 꼽힌다. 이번 관상어박람회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 생활 속에서 관상어와 함께 해양생태를 보고 체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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