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해양수산부는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을 통합 관리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가 전라남도 신안군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21개 위원국 만장일치로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해수부는 '한국의 갯벌'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건립하기 위해 공모를 거쳐 신안군을 선정했다.
신안군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에 대한 이해도, 갯벌 관리체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는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신안군 건립부지 5만406m2에 연면적 1만3,000m2의 규모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수부 정도현 해양환경정책관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는 앞으로 ‘한국의 갯벌’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사무국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