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녹색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면 포인트 적립'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표지 30주년을 맞아 녹색제품 구매, 친환경 장보기 등 녹색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11월 한 달 간 '2022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녹색소비주간은 16개 유통사, 4개 카드사, 4개 은행사, 3개 시민단체, 전국의 10개 녹색구매지원센터 등 총 37개 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한다.
우체국쇼핑, 인터파트, 홈플러스 3개사의 온라인 녹색매장 전용관에서는 녹색제품을 최대 30% 할인해 제공한다. 백화점과 대형매장 내 녹색매장에서는 '녹색제품 기획전'을 통해 제품을 할인 또는 1+1로 선보인다.
서울·광교·대전·천안·진주 갤러리아 백화점 5곳과 비씨카드는 장바구니와 다회용기 사용, 포장 시 일회용품 안 받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고객에게 참여사의 회원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녹색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5년부터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있다"며 "녹색제품 구매와 친환경 장보기와 같은 녹색생활의 실천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가장 현명한 행동 중 하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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