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보건복지부는 인천 남부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인천적십자병원이 응급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11일 오전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적십자병원은 경영·구인난으로 인해 2018년 11월 응급실 운영이 중단됐으나 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의 장비·시설 지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의 공공임상교수 참여 등으로 4년 만에 다시 응급실 문을 열게 됐다.
복지부가 응급실 의료장비 구입비로 국고보조금 5억2,9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는 시설공사비로 11억 원을 지원했다.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박향 국장은 “응급실 진료를 발판으로 삼아 인천적십자병원이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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