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오는 17일 전국 1,300여 개의 시험장에서 시행될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문제지와 답안지가 전국 84개 시험 지구에 배부된다.
교육부는 14일부터 16일까지 수능 문답지를 전국 84개 시험 지구에 배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제지와 답안지는 경찰의 경호를 받아 각 시험지구로 운송된다. 운송에는 시험 지구별 인수 책임자 등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
시험 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 전날인 16일까지 별도의 보관 장소에 보관된다. 시험 당일인 17일 오전에 각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 대비 1,791명이 감소한 50만8030명이 지원한다.
교육부는 "운전자가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나는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한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