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2023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청소년을 응원하고 수능 이후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진로‧심리 상담과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수능 응원 댓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행사를 통해 수험생을 격려하고 전국의 청소년 관련 시설은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능 응원 댓글 달기 행사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는 '찾아가는 진로개발과 인성활동'이 12월 16일까지(당일형 3시간), 전남 고흥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우리 체험프로그램을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온라인(2시간)으로 진행한다. 경북영덕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디지털 역량강화 활동프로그램을 11월말부터 내달 16일까지 당일형·숙박형(1박2일)으로 운영한다.
그 밖에도 전국 청소년수련관, 문화의집 등은 과학캠프, 봉사활동, 공예, 영화제작,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e청소년)를 통해 제공한다.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심리검사를 통한 진로탐색과 전문가에게 직접 듣는 진로·직업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진로탐색패키지 검사 프로그램 '쇼 미 더 진로', 울산은 '진로스타그램 잡(JOB)파티' 등이 학생들을 기다린다.
아울러 연중 상시 이용 가능한 청소년상담채널 1388을 통해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위기상담까지 1대 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수능 준비로 고생한 전국의 모든 청소년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충분히 거두어 당초 목표했던 성과를 이루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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