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2024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충남 보령시에서 개최된다. 보령시는 2017년 열린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 이어 7년 만에 다시 유치로 의미를 더한다.
해양수산부는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해양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행사를 주최해오고 있다.
보령시는 다양한 해양스포츠 경기를 치르기에 적합한 대천해수욕장과 보령요트경기장을 비롯해 풍부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장 주변에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서해안 중심부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망으로 접근이 쉽다.
또한 해양스포츠제전, 아시안컵 국제요트대회, 해양머드박람회, 보령머드축제 등 다양한 종목의 해양스포츠 대회와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어 대회 운영, 홍보, 관람객 확보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수부는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충남 보령시에 국비 7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2024년 8월경에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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