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환경부는 올해 연말까지 한파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단열 개선, 방한용품 전달 등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홀몸어르신, 쪽방촌 저소득주민, 장애인 등이다. 환경부는 소득, 주거형태, 연령,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1100개 가구를 선정했다.
지원 방식은 기후변화 적응 상담사가 취약가구를 방문해 창호 단열재와 문풍지를 직접 부착하고 난방 텐트, 이불,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을 전달한다.
따뜻하게 입고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무리한 신체운동 피하기, 저체온증·동상 조심하기, 환기나 외출할 때 전열기구 끄기, 장시간 외출 시 동파 예방, 주변 사람 건강 살피기 등 한파 대응 행동요령도 안내한다.
환경부는 겨울철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수칙 안내, 에너지 절약 공익활동 등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겨울철 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실내 적정온도 유지, 창호 바람막이 설치, 보온병(컵) 사용하기 등의 실천수칙을 알리는 홍보 제작물을 지자체,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포한다.
탄소중립 실천을 인증하거나 겨울철 에너지 절약 다짐 등 탄소중립 실천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각종 온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기후변화 나우 인스타그램(@climatechange_n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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