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환경부는 13일 오전 7시 기준 인천과 경기지역은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서울, 강원, 경북, 제주지역에 대해서는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추가로 발령했다.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는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 전남에 이어 서울, 강원, 경북, 제주가 추가됐다.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상황반을 '황사종합상황실'로 격상하고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하는 등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단체 등에 행동요령,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 건강보호, 고용노동부는 옥외근무자 건강보호 등을 전파한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황사가 한반도에 지속 유입됨에 따라 경보 발령 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 국민들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철저한 위생 관리 등 국민행동 요령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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