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환경부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 예방 홍보에 나선다.
환경부는 19일부터 전국 17개 시도 및 교육청,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층간소음을 줄이는 4가지 생활수칙(1234 생활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1234 생활수칙 안내는 환경부에서 새롭게 제작한 층간소음 예방 캐릭터 '조용이'와 '사뿐이'를 활용해 진행된다.
1234 생활수칙 4가지는 이웃끼리 반갑게 인사하기, 슬리퍼 착용으로 소음 줄이기, 층간소음 매트 활용하기, 혼자가 아닌 다 함께 산다는 걸 기억하기 등이다.
11월부터 환경보전협회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인스타그램에서 진행 중인 층간소음 예방 행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조용이'와 '사뿐이' 실내화와 문 닫힘 방지 인형(도어스토퍼) 등 층간소음 저감물품을 받을 수 있다. 21일에는 어린이 환경보건 홍보대사 헤이지니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짧은 동영상(숏츠)도 공개된다.
환경부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통해 전국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층간소음 갈등 조정을 위한 교육자료와 연말연시 층간소음 예방 포스터를 배포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가정 내에서 쉽고 간단하게 지킬 수 있는 층간소음 배려 문화를 실천해 나와 이웃 모두 마음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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