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는 2023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육성 사업에 참여할 3개 대학을 모집한다.
통일부는 대학 통일교육 활성화와 대학생 통일인식 제고를 위해 주요 권역별 9개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지정했다. 현재까지 경기대, 대진대, 국민대, 강원대, 충북대, 전북대, 인제대, 한동대, 서울교대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2019년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던 강원대, 인제대, 한동대 3개교의 선도대학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신규로 3개교를 선발한다.
지원대상은 통일교육 선도대학 경험이 없는 전국 4년제 국‧공‧사립 대학교 중 교육부의 2023년도 재정지원이 가능한 대학이다. 전국단위 1개교, 강원권 1개교, 영남권 1개교 총 3개교다. 교육대학은 제외다.
지원기간은 총 4년(2+2년)이다. 2년 후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대학별로 연간 1억8천만원 내외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참여 희망 대학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각각 내년 1월 16일과 2월 6일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미래세대교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2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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